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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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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티필름(Spathiphyllum), 흔둥이지만 멋쟁이 아주 흔한 식물이지만, 자라면서 멋지게 변한 스파티필름의 성장기록입니다. 2018년 3월부터 함께하기 시작하였으니, 벌써 2년하고도 절반이 넘어갔네요. 처음 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구입할때는 항상 빛이 부족해도 잘 살 수 있는 식물들 중심으로 선택을 했었지요. 그래서 스파티필름도 제 손에 걸리게 되었고요. 집으로 와서는 실내 군데군데 식물들을 배치할 생각에 북향으로 나있는 창가 아래에서 한참 자리를 지키기도 했었답니다. 그래도 워낙에 햇빛이 부족한 환경에도 강한 식물인만큼, 간혹가다 새잎을 올려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한해가 지나는 동안 많이 자랐습니다. 언제부턴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남향 거실창가쪽으로 이동해주었기 때문에 이후부터 성장에 속도가 붙게 되었지요. 그래서 처음으로 분갈이도 해주었습니다. 도톰하니..
Monstera(몬스테라), 분갈이 후 성장기록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Monstera Deliciosa) ​2018년 3월에 데리고 왔을때의 작은 몬스테라입니다. 그래도 가장 나중에 나온 큰 잎에는 구멍도 하나 뚫려 있긴 하네요. ​집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약 20일여일) 새잎이 쏘~옥 올라왔습니다. 새순이 안쪽에서 요렇게 올라오는 모양은 천남성과(스킨답서스, 알로카시아, 스파티필름, 칼라데아, 셀럼 등)의 공통적 특징입니다. ​남미 열대우림지역이 원산지로, 대략 30여 세부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녀석은 가장 대표적인 종으로 몬스테라 델리시오사(Monstera Deliciosa)입니다. 괴물(monster)같이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원래 어원은 라틴어 monstrum (요상한)으로부터 파생되었다고 하네요. 새잎이 올라오기 시작한 이후..